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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명절 한식 HANSIK 의 유래, 유사한 다른 나라 명절

by billonaria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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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래,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봄에는 한식[HANSIK], 여름에는 단오, 가을에는 추석, 그리고 겨울에는 설을 만들어 명절을 지넸습니다.  .

한식(HANSIK) 봄을 대표하는 명절로, 동지로부터 105일째 되는 날 성묘, 벌초, 한식[HANSIK]  제사 등 조상 추모 의례가 강조되어 전승되고 있습니다.

한식(HANSIK)에 대한 최초 기록은 『고려사』,에 의하면, 왕실제사나 한식성묘가 확인되는 등 고려시대부터 명절로 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후기 기록에 따르면 한식은 조선시대 4대 명절 중 하나였습니다. 오늘날에는 가족의 형태와 사회·문화구조가 변함에 따라 제사를 지내는 것이 정서적·물리적으로 어려워지고 있고 그 의미가 퇴색된 측면이 있으나 문중(門中)을 중심으로 유교적 제례가 강조되는 경향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2. 풍습

산소에 올라가 성묘도 하고 귀신이 꼼짝 않는 날로 여겨 산소를 이장하거나 잔디를 새로 입히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식 [HANSIK]은 농사를 준비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소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를 부려보기도 하고 볍씨를 담그기도 했습니다하지만 씨를 뿌리지는 않았습니다. 씨를 뿌리면 말라죽거나 새가 파먹는 날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한식은 불을 금하는 금화 투란(계란 위에 누가 그림을 더 잘 그리는지 겨루는 놀이)과 한 해의흉을 점치기도 했습니다.

한식[HANSIK] 날에 날씨가 좋고 바람이 잔잔하면 풍년이 들고, 어촌에서는 고기가 많이 잡힌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폭풍이 불고 큰비가 내리면 반대로 흉년이 든다고 생각했습니다.. , 새벽에 천둥이 치면 겨울에 서리가 일찍 오고, 저녁에 천둥이 치면 서리가 늦게 온다고 믿었습니다.

3. 명절 음식

 

 

한식 (寒食 )의 뜻은 : “찬음식을 먹는 날이란 뜻 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버드나무를 뚫어 불을 만들고 임금에게 불을 올리면 임금이 그 불씨를 궁전 안에 있는 신하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 날은 불의 사용을 금했다 때문에 전날 만들어 둔 찬 음식을 그대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기 때문에 찬 음식을 먹는 날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밖에 한식을 대표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쑥으로 만든 음식

먹을 것이 풍부하지 않았던 그 시절,쑥은 산과 들에 먹기 좋은 어린 쑥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쑥떡, 쑥단자, 쑥탕이 한식 (HANSIK)의 대표 음식이 되었습니다.

(2)  '화전'

궁중과 민간에서 모두가 즐겼던 화전은 떡 위에 올려진 꽃잎들이 아름다운 모양을 수놓고 있어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해 줍니다.보통 봄에 피는 진달래꽃을 많이 사용해 화전을 만들었습니다.

(3) 청명&

궁중에서는 예쁜 빛깔의 화채의 한 종류인 창면과 화면을 즐겨 먹었습니다.창면은 끓는 물에 그릇째 넣어 익힌 얇은 녹말 조각을 채를 쳐서 꿀을 탄 오미자 국물에 넣어 먹는 음식입니다.

화면은 꽃잎에 녹말을 묻혀서 익힌 것을 오미자 국물에 띄우거나 반죽하여 국수를 만든 것입니다.

(3)  두견주

진달래 꽃잎으로 빚은 두견 주는 마시면 꽃향기를 맡을 수 있어 봄을 만끽하기 좋은 술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민속주로 조상들은 두견주를 마시며 봄을 만끽하고는 했습니다..

 4. 놀이“투란희” 

한식 [HANSIK]이 지금은 쇠퇴하였으나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큰 명절이었다는 점에서 “투란희”는 상당히 의미 있는 놀이였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달걀을 깨뜨리는 의식이었거나 서로 달걀을 던져 싸웠을 것으로 추측되는 이 놀이는 단순한 놀이 이상의 제의적 유희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유사한 다른 나라 명절 .

이와 유사한 형태가 우리 나라와 중국뿐만 아니라 러시아나 북방민족에 두루 퍼져 있습니다. 러시아에는 사육제날 여인들이 무덤 위에 음식을 놓고 사자(死者)를 위한 의식을 행한 뒤 마지막에는 무덤 위에서 달걀을 굴리는데, 이는 재생의 의미를 지닌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서양에서는 부활절날 달걀을 선물하고 먹는 것도 같은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부활절날 삶은 달걀을 던져 싸움을 하거나 이것을 손에 쥐고 상대방과 부딪쳐 깨뜨리거나, 또는 달걀을 굴려내려 다른 달걀을 맞히는 놀이도 한다고합니다. '달걀굴리기'는 곡식의 낟알이 달걀처럼 생겼으므로 주술적(呪術的) 다산성(多産性)과 종자의 성숙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의 투란희도 그들과 유사한 상징의 의미를 함축한 의식적 놀이였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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