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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각종 모임과 파티, 회식이 늘어나면서 테이블 세팅에도 신경을 쓰게 됩니다.
수저 혹은 커틀러리(수저·포크·나이프) 아래에 냅킨을 깔아 깔끔함과 위생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냅킨 종류에 따라 유해물질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의 조사 결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연말 행사에 자주 사용되는 장식용 냅킨 80종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우려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 문제 성분들

  •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 국제적으로 발암 추정 물질로 분류
  • 벤조페논(Benzophenone)
    → 장기간 반복 노출 시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
  • 형광증백제(Optical Brighteners)
    → 민감 피부에 자극, 염증, 알레르기 반응 유발 가능

이러한 성분들은 주로 화려한 색감이나 인쇄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되는 재료에서 비롯됩니다.

📌 연구원 권고:
장식용 냅킨은 입이나 손을 닦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음식과 직접 닿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일반 흰색·갈색 냅킨은?

카페나 식당에서 흔히 제공하는 무색의 흰색 또는 갈색 위생 냅킨 약 20종에서는 유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내 위생용품 기준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며
  • 인체 접촉을 전제로 제조되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즉, 기본적인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들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어떤 냅킨을 선택해야 할까?

✔ 안전한 선택

  • 흰색 또는 갈색 위생 냅킨을 커틀러리 아래에 사용
  • 입·손을 닦을 때는 위생 기준을 충족한 제품인지 확인

⚠ 장식용 냅킨 사용 시 주의

  • 음식과 직접 닿지 않도록 하기
  • 가능한 한 피부 접촉 면적을 최소화

💡 작은 선택 하나로 지킬 수 있는 우리의 건강

테이블을 예쁘게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이 직접 닿는 제품의 안전성은 더 중요합니다.
화려한 장식용 냅킨보다 기본에 충실한 위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 이번 연말, 스타일과 안전을 모두 잡는 현명한 선택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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