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회
소래교회는 1883년 5월 16일 황해도 장연군 대구면 송천리(松川理)에 세워진 한국 최초 교회입니다.
외국인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 우리 조상 서상륜 형제에 의해 세워진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기독교 교회사적으로 대단한 의미를 가집니다.
1895년 6월에 8칸의 기와집으로 예배당을 건축했고, 그 다음해에 출석교인이 200여명으로 늘어나면서 다시 8칸을 증축하여 모두 16칸의 기와집으로 만들었습니다..
2. 아파트
※ 미쿠니 아파트
원래 한국에 세워진 최초의 아파트는 1930년 경성 미쿠니상사가 지은 3층 규모의 벽돌 건물로,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 직원들을 위한 관사 목적으로 지어졌습니다
※ 충청아파트
사람들이 기억하는 최초의 아파트는 1932년 충정로에 지어진 5층짜리 아파트입니다. 지금도 남아 있다는 충청아파트는 서울특별시청의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되어 단계적 매입에 들어가고 있으며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미쿠니아파트가 일본인 관사로 지어진 것에 반해 충정아파트는 대한민국 첫 임대아파트입니다. 또한 시설도 처음으로 아파트에 맞는 형식으로 건설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충정아파트가 국내 최초의 아파트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 종암아파트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이후 최초의 아파트는 1959년 중앙산업(주)이 지은 '종암아파트'입니다
1957년 중앙산업에서 종암아파트 3개 동을 건축했습니다. 종암아파트는 한국이 독립 이후 최초로 지어진 아파트이며, 최초로 우리 손에 의해 지어진 아파트라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초로 수세식 화장실을 도입한 현대식 아파트이기도 합니다.
3. 지하철
대한민국 최초의 지하철은 서울 지하철 1호선(서울 ~ 청량리)입니다. 1971년 4월 12일 착공하여 1974년 8월 15일 개통하였는데, 이는 세계에서 22번째로 지어진 지하철 노선입니다.
※서울 지하철의 깊이
지하철의 깊이는 최소 5m~최대 50m입니다. 가장 먼저 지어진 1호선은 5~11m 정도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하철 노선이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개통한 5~8호선은 무려 9m~56m 정도고 맨 마지막에 개통된 6호선은 다른 노선보다 선로가 지하 깊숙한 곳에 있습니다.
※ 한국의 지하철의 장점과 외국인의 평가
(1) 통합 교통 시스템 : 교통카드 한 장으로 모든 지하철 환승이 가능합니다. 운영 회사와 호선에 관계없이 카드 환승이 가능하며, 요즘 정산도 한 번에 이루어집니다. 특히 지하철과 버스의 무료 환승 시스템은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2) 4G 와이파이 : 영국의 BBC는 서울의 4세대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가 ‘세계 최고의 시스템'이라고 극찬했습니다. 또한, CNN방송은은"서울 지하철은 모든 역과 구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지하철"이라고 소개했습니다.
(3) 승강장과 출구를 이어주는 엘리베이터 : 한국, 특히 서울의 지하철역 중 88%는 엘리베이터만을 이용해 승강장부터 출구까지 이동이 가능하고 깔끔합니다. 이는 런던의 3배가 넘는 수준으로 노인이나 장애인이 계단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실시간 안내 게시기 : ‘행선 안내 게시기'는 실시간으로 열차의 도착 정보를 알려줍니다. 관광과 이동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이 IT서비스는 외국인들에게 신기한 개념이라 합니다..냉난방 시스템 : 여름에는 에어컨이, 겨울에는 난방에 좌석까지 따듯해지는 시스템도 한국 지하철만의 매력입니다. 미국 매체는 "서울 지하철은 좌석이 천으로 덮여 있는데 손상되지 않았고 겨울에는 좌석에 난방이 된다"라고 놀라
워했습니다. 또한, 미국 여행정보 사이트에서는 아시아의 4대 지하철 중 서울 지하철이 추위를 못 견디는 사람을 위한 ‘약냉방칸'을 제공한다며 극찬했습니다.
(6) 다국어 안내 시스템 : 교통카드 발매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모든 지하철에서 영어 안내방송이 지원됩니다. 서울 교통공사는 매년 2회씩 영어, 중국어, 일본어가 병기된 노선도를 제작해 277개 전역 안내센터에 비치했습니다.
(7) 스크린도어 : 2009년 설치가 완료된 스크린도어는 소음과 냉방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절감했고, 안전도도 상승했습니다. 미국 매체는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면 뉴욕 지하철은 얼마나 갈 길이 먼지 알게 된다"며 스크린도어를 칭찬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뽑은 서울의 명소에 지하철이 포함된다고 합니다.한국에 가면 서울 지하철을 꼭 타야 한다고 추천했습니다. 심지어 가격도 저렴한 우리나라의 지하철 시스템에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4. 철도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이 개통된 그 1899년 5월에는 서울 서대문에서 청량리 간 전차궤도를 완공, 시운전을 거쳐 처음으로 서울 시내를 전차가 달리기도 했습니다. 철길에 의한 궤도교통의 혁명이 시작된 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두는 일본이 관련되어 있거나 일본이 한반도에서 이득을 남길 속셈으로 벌인 사업이었습니다. 특히 철도는 일본이 대륙으로 진출하고 한반도의 물산들을 수탈해 가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먹고살기 힘들어 고향을 떠나 북간도 등지로 이주해 가는 사람들이 뿌린 눈물의 철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한국철도의 역사는 출발부터 숱한 애환과 이별과 만남, 누군가, 무언가를 피해서 어디론가 멀리 떠나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5. 한국최초의 위성 : 우리별 1호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가 영국의 세레이 대학과 공동으로 설계, 제작하였습니다. 무게 48.6㎏으로 모양은 가로 35.2㎝, 세로 35.6㎝, 높이 67㎝의 육면체이며 1992년 8월 11일 중남미 기아나의 쿠루 우주발사장에서 아리안―4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습니다.
위서의 궤도는 고도 1,300㎞이며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110분이다. 우리별1호는 지구표면 촬영, 음성자료와 화상정보 교신 등의 실험을 수행하였으며 수명은 5년입니다.
1993년 9월 23일에 순수한 우리 기술로 설계 제작한 우리 별 2호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로켓으로 발사되었고, 1999년 5월에는 인도의 우주로켓으로 무게 100㎏짜리 우리 별 3호가 발사되었다.
30년 전만 해도 항공우주과학의 불모지였 던 우리나라는 2023년 5월 독자기술로 만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차 발사까지 성공하는 등 우주개발 역량을 갖춘 나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6. 최초의 우주 비행사 :이소연
이소연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 비행 참가자(Space Flight Participant)로서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11일간 체류하였습니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는 475번째, 여성으로서는 49번째 우주인입니다. 그녀는 2명의 아시아계 미국인을 포함하여 4번째 아시아 여성 우주인이기도 합니다